[특징주]중국 기준금리 인하에 철강주 대부분 상승

입력 2012-06-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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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철강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는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7000원(1.92%) 오른 37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도 전일대비 3100원(3.70%) 오른 8만68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아제강은 전일대비 1500원(1.67%) 오른 9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휴스틸,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현대비앤지스틸, 한국주철관, 동양강철, TCC동양 등이 0~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이날 중국 기준금리 인하는 철강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철강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전망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산업은 유통상 비중이 60%이상으로 높아(국내는 20~30%수준) 투기적 수요가 높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편”이라며 “이번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는 철강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가격이 한 달 이상 하락해 작년 전저점 수준으로 적자구간에 재차 진입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주 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였는데 금리인하는 철강재 가격을 반전시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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