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연일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서울 28도까지 오르는 등 여전히 덥겠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오전중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 이남까지 확대되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리는 비의 양은 영남과 제주산간 강원산간에는 최고 30mm, 그밖에 지방에는 5-10mm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현재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150m, 서산 500m, 진도 800m안팎까지 짧아져 있어 출근길 교통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를 비롯해 청주 27도, 광주 24도, 대구 23도까지 오르면서 중북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게 덥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 중북부지방에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