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보금자리주택을 15만호를 공급(사업승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계획 규모(15만호) 규모로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공급은 8000가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총 15만호 가운데 임대주택은 9만5000호를, 중소형 분양주택은 5만5000호를 공급키로 했다. 그
임대주택 공급비중을 지난해 59%에서 63%로 확대키로 했다.
주체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10만호, 지자체에서 3만2000호를 공급한다.
올해부터 택지조성과 주택건설 등에 민간 참여를 허용해 민간 건설사가 1만8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린벨트(GB) 보금자리지구는 6월에 서울신정4·오금지구(소규모 지구)를 지정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1~2개 지구를 신규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서울강남(10월·912호), 서초(12월·1082호) 보금자리지구에서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그린벨트 보금자리지구는 2만8000호 공급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기간(7월27일 시행)과 거주의무기간(8월1일 시행) 완화 조치가 시행되면 분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