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5년물 국채가 5일째 강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단기금융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채 매수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간 예금금리는 15bp(1bp=0.01%) 하락한 1.2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말 11.81%를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300bp 급락했다.
쩐끼우다오 베트남투자개발은행 국채 투자전략가는 “단기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좋고, 금리는 더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5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2bp 하락한 9.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다.
베트남 통화 동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동 환율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2만930동에 거래되고 있다.
베트남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26일 달러·동 환율을 2만828동에 고시한 뒤 이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