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녹색커튼으로 더위를 줄이세요”

입력 2012-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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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여름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녹색커든 만들기 운동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녹색커튼으로 더위를 줄이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토마토와 오이 모종 1000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 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증정하는 식물 모종은 실외 뿐 아니라 주택내 베란다와 텃밭에서도 재배해 수확도 할 수 있다.

게다가 크기가 1~2m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햇볕이 드는 실내에 심을 경우 태양광 차단과 증산작용 등으로 여름철 실내온도 저하, 에너지 절약, 과실 섭취와 같은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아울러 옥상 정원과 실내 베란다에 텃밭채소를 기르면 맨 바닥보다 한 여름 기준으로 최대 15도 이상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으며 벽면 녹화까지 함께 진행할 경우 최대 31%까지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홍보담당관실 박용렬 팀장은 “농식품부는 ‘녹색커튼 캠페인’을 유관기관 등으로 확대해 농어업·농어촌 가치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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