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사장 "코트라, 무역 2조달러 플랫폼 될 것"

입력 2012-06-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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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아 '글로벌 비즈니스 위크'

코트라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 큰 시장, 더 큰 미래를 여는 국가무역투자 인프라’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11~18일 동안을 ‘글로벌 비즈니스 위크’로 선포했다. 최근 심각해져가고 있는 유럽재정위기와 중국경제 둔화에 따른 세계경기침체, 국내 일자리 부족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1일 열릴 ‘2012 글로벌 창업·취업 대전’은 최근 사회적 현안인 청년실업과 일자리부족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12일부터 시작될 외국인투자주간에는 외국인 투자가 380명과 해외기자 20명 등 총 400여명이 초청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행사에서는 190여건의 개별 상담이 주선되고, 7억달러 규모의 투자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13일 열리는 ‘5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에는 세계적 경제학자인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한국형 무역 성장 모델의 비전과 향후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전세계 32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트랜스포텍’(13~15일)을 비롯해,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위크’(11~14일), 정보통신(IT) 유망 벤처 창업 콘테스트인 ‘나는 글로벌 벤처다’(14일) 등의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지난 5일 창립 50돌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코트라는 무역 1조달러 달성에 첨병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무역 2조달러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맞춰 수출시장 개척, 무역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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