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가 당 시스템 정비를 통해 당직자들이 복리후생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민주주의를 지향하면서도 정당의 기능은 상당히 전근대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정당이 지역사회 봉사와 인재양성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어 "당의 시스템 정비는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전제하고 “조직논리에 의해 당직자들의 희생이 당연시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당 대표가 되면 당직자들이 시간외근무수당, 연차제도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는 기본적인 사항"임을 강조했다.
우 후보는 민주통합당 당대표경선에 출마하면서 정당기능 회복을 통해 정치혁신을 이루겠다고 줄곧 주장해 왔다.
![[정치대학] 이재명 대안은 김부겸·김동연?…박성민 "둘 다 명분 없다"](https://img.etoday.co.kr/crop/320/200/210545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