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LCD패널 안정 재고 수준 유지

LCD 패널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계속 낮아지면서 4월에도 안정 재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4월 TV용 패널 재고 일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3.8주를 기록했다.

4월 전체 패널 생산 면적은 8.5Msqm, 전체 출하면적은 8.8Msqm로 전월 대비 각각 3%, 5% 감소하면서, 약0.3Msqm의 누적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CD TV용 패널 재고 수준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3.9주를 나타냈으며, IT(모니터, 노트북, 태블릿PC)용 패널 역시 3.4주로 안정 재고 수준을 유지했다.

각 패널 제조사들은 2분기에도 수요량의 움직임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하며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 하반기 시장에 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중국 노동절 실적 저조와, 하반기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세트 업체들의 수요가 예상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강정두 책임 연구원은 “LCD패널 제조사들의 2분기 평균 가동률은 1분기 대비 약 3%가량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이며, 재고 수준은 2분기에도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며 안정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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