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체중조절 건강기능식품 ‘LOOK(룩)’ 발매 앞두고 지난달 19일까지 8주간 진행된 집단 다이어트 체험단 결과치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체험단은 야쿠르트아줌마와 직원 160명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총 385.06kg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평균치로는 2.41kg을 감량한 셈으로 LOOK의 발매를 앞두고 영업현장 종사원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입소문을 만들기 위해서 계획됐다고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전했다.
성공적인 체중감량과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 4월30일 출시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LOOK의 판매도 가파른 상승세다. 출시 초기 일 5만개 수준이던 LOOK의 판매량은 6월에 접어들면서 일 7만개 이상으로 올라섰다.
야쿠르트아줌마 중 가장 많은 체중을 뺀 양순례씨(52세. 경서지점 원종점. 82.8kg → 72.5kg)는 “매일 만나는 고객들이 예뻐지고 건강해진 것 같다며 먼저 관심을 가져 줘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 증진과 세일즈 자신감 충전을 위해 참가했으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부문장은 “빼어난 실루엣을 가진 소녀시대를 광고모델로 기용했지만 고객과 매일 만나는 것은 야쿠르트아줌마와 영업점장들”이라며 “고객접점 인력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먼저 갖추고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