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우려 보다 실적 양호 ‘매수’- KTB투자證

입력 2012-06-07 07:07

김경아 기자 ka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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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7일 종근당에 대해 우려보다 실적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매출은 최소 11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8%, 28%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약가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1분기 보다 수익성 하락폭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오히려 3~4분기 실적이 2분기 보다 판관비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통상 사업계획상 판관비 집행예상이 상반기에 집중된만큼 하반기에 추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1~2년내 국내 복합제 출시와 일본 제약사의 제네릭 원료 OEM(계약생산대행)도 기대되고, 3~5년내로는 특화된 면역억제제로 제네릭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된다”며 “부진한 실적에도 2012년 예상 PER는 7.8배(지분법 포함시 6.8배), PBR 0.6배, PSR 0.5배, 배당수익률 4.4%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