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플라스틱 공장서 대형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2-06-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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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D플라스틱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9000㎡의 야적장에 쌓아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대, 경찰, 공무원 등 4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40여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플라스틱 선별 작업을 벌이던 중 야적장에서 불꽃이 일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는 공장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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