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D플라스틱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9000㎡의 야적장에 쌓아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대, 경찰, 공무원 등 4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40여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플라스틱 선별 작업을 벌이던 중 야적장에서 불꽃이 일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는 공장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