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하춘수 회장이 한국능률협회 50주년 기념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6일 DGB금융그룹은 하 회장이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969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한 경영자에게 주는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4명의 수상자는 하 회장을 비롯해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이다.
하 회장은 1971년 대구은행에 입사한 후 기업분석실장, 서울분실장, 영업부장,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대구은행 은행장, 2011년 DGB금융그룹 회장에 올랐다.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2009년 3월 취임 이후 대구은행의 주가는 2011년 12월 말까지 66%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3천58억원의 최대 영업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