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6·25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준공

입력 2012-06-06 10:38수정 2012-06-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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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은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인 고영식(86) 씨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해 7일 준공과 함께 입주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이 KBS 한국방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으로 6ㆍ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예우하기 위해 집을 새로 단장하는 사업이다.

35사단은 전주보훈지청이 추천한 유공자에 대한 현장답사와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35사단은 6천600여만원을 들여 4월 30일부터 장병과 장비를 투입해 낡고 불편했던 목조 슬레이트 가옥을 헐고 79.34㎡의 가옥을 신축했다.

주택 앞에는 6m 높이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했다.

고 씨는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30일에 의용 전투경찰에 입대해 1953년 8월까지 완주 옥녀봉과 702고지 공비토벌 작전 등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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