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우려 여전…소폭 하락 출발

입력 2012-06-05 23:16수정 2012-06-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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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58포인트(0.05%) 내린 12,094.8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82포인트(0.06%) 하락한 1,277.3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40포인트(0.01%) 내린 2,759.61을 각각 기록중이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은 이날 특별 화상회의를 열어 유로 사태를 협의했다.

스페인의 뱅크런(예금 대량인출) 사태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특별한 합의나 해법을 마련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후 공동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에 따르면 이들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에 대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신용평가사 이건-존스는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

전날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던 페이스북은 이날 3% 가까이 오른 가격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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