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층수 버튼과 함께 닫힘버튼, 열림버튼이 함께 배치 돼 있다. 또 닫힘버튼 위로는 ‘절전’아리는 문구가 대부분 붙어 있다.
이에 대중들은 이를 의식하고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아예 닫힘버튼을 없애버린 엘리베이터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닫힘 버튼과 절전은 전혀 상호관계가 없음이 밝혀졌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상황에서 닫힘 버튼을 눌러 문을 닫는 것과 자동으로 닫히는 게 전기 소모량이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닫을 때 회당 약 0.0125㎾/h의 전력이 소모된다”면서 “당연히 장난으로 문을 여러 번 열고 닫는 행위는 전력이 낭비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