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국카스텐에 굴욕, “팬들 사이에서도 금지영상인데…”

입력 2012-06-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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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걸그룹 카라 구하라가 국카스텝과의 합동무대서 굴욕을 당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010년 3월 11일에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의 카라와 국카스텐 합동무대로 당시 인디밴드였던 국카스텐은 연주를 맡았고 카라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재해석해 불렀다.

당시 무대는 팬들 사이에서도 '금지영상'으로 꼽히는 영상이다. 카라는 그 당시 루팡으로 인기를 몰이 중이었으나, 합동무대에서는 참혹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을 경악케했다.

최근 다시 화제를 모으는 영상은 구하라가 부른 '성인식'과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부른'성인식'을 교차편집해 가창력이 비교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카스텐 하현우는 '성인식'이 여자노래임을 잊게 만드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국카스텐은 저때부터 될성부른 싹이였다", "카라 팬이었지만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제 실력파들이 가요계를 장악할 때가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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