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지난 4일 진화하는 범죄에 대응할 뿐 아니라 소비자 욕구도 충족시키는 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해 첨단보안 종합실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안연수원 내 개설되는 종합실습장은 4300㎡ 규모로 최첨단 보안 기술과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스템 점검 코스, 실제 보안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업종 별 계약처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외·내부 점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등 보안서비스를 제공, 실상황을 접목시킨 실습 교육을 통해 출동 요원의 대처 능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뿐 아니라 근무자 신변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진혁 사장은 "고객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업(業)의 특성 상, 철저한 프로 의식과 상황 별 위기 대처 능력을 두루 갖춘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 별 시나리오를 적용한 다양한 실습 교육이 이뤄지면서 고객과 최접점에서 만나는 현장 출동 요원들의 직무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첨단 보안 전문가로서의 의식을 높이고 개인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원은 1998년 최고의 시큐리티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천안연수원을 설립, 전 임직원 교육을 담당해왔다. 2000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경찰청으로부터 경비지도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