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한국의 기업들이 서로 교역을 하는데 위안화를 사용하는 것이 단가를 낮추는 혜택이 있다."
HSBC은행은 5일 오전 HSBC은행 빌딩에서 개최된 '위안화 국제화의 현황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기업들이 중국간 무역에서 위안화를 사용하게 될 이점들을 설명했다.
이날 토마스 푼 HSBC 홍콩 전략기획부 대표는 위안화를 사용하게 되면 달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추가비용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중국 전체 무역의 10%가 위안화로 결제됐는데 이는 90%까지 바라볼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의 무역결제 규모가 오는 2015년 이내에 2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푼 대표는 위안화의 향후 국제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향후 5~10년 이내에 완전 태환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역내와 역외시장이 통합돼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