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한국콜마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인 한국콜마가 영위하는 사업 중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로 존속회사는 한국콜마홀딩스(가칭)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서 존속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며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635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한다.
최대주주인 윤동한(16.30%)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19.44%를 소유할 예정이다.
1990년에 설립돼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 3026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