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 프로그램 ‘여유만만’에는 현재 스테디셀러 뮤지컬 ‘루나틱’ 연출을 맡고 있는 백재현이 출연해 성형수술을 고백하며 그 파란만장했던 과정을 공개한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인상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됐는데 양악으로 인해 얼굴 전체는 더욱 부조화가 돼버렸다. 치과의사와 함께 양약수술을 진행했던 성형외과를 찾아 의사 권유로 5월 초 눈, 코 성형을 했다”고 성형수술 사실을 밝혔다.
백재현은 “외모지상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면접을 보기 위해 남자들도 성형을 한다는 말은 영원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하고 살았다”고 성형 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성공과 성형수술 후 많은 자신감이 생긴 그는 “이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절로 샘솟는다”라고 긍정적인 의욕을 나타냈다.
백재현은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해피바이러스 전파자로 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백재현의 다이어트와 성형에 관한 인생스토리는 오는 8일 KBS 2TV 아침 프로그램 ‘여유만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