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코스피 시초가 약보합 예상

5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5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7.09포인트(0.40%) 오른 1790.22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과 중국발 대외 악재로 급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 고용지표와 각국 제조업 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주요 수급주체 모두 매도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1780P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9000계약 넘는 외국인 매수로 추가 하락이 제한됐고 지수는 1780P선을 회복했다.

IBK투자증권은 “전일 코스피 지수가 1800P선을 하회한 가운데 야간선물 감안시 1790P선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하지만 유로존 불확실성과 미국 제조업 수주의 2개월 연속 감소 등 상승 모멘텀을 많지 않아 혼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에서 금리인하가 결정되면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 외국인 순매도로 낙폭이 컸던 대형주와 자기자본이익률(ROE)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 낮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피는 현재 시총상위 종목에 매도 우위의 종목이 다수이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종이목재, 운수장비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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