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커피↑·설탕↓

입력 2012-06-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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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 면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와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글로벌 경제가 악화된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44분 현재 전일보다 0.63% 내린 파운드당 18.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보뱅크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설탕 생산이 오는 8월1일 시작되는 시즌에 수요를 460만t 넘어설 것으로 집계했다.

알렉스 올리베이라 뉴엣지그룹 트레이더는 “설탕 가격은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하락했다”면서 “펀더멘털 역시 좋지 않고, 수요는 적다”고 말했다.

면 가격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파운드당 68.53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루크 매튜 호주커먼웰스은행 원자재 전략가는 “글로벌 면화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가격은 이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0.09% 내린 파운드당 11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커피 가격은 일본의 비축량이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16% 오른 파운드당 157.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축량은 지난 4월 전월의 12만9586t에서 12만6519t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코아 가격도 올랐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1.43% 상승한 t당 209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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