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4일 전북 군산CC내 부안, 남원, 익산, 전주코스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1577명의 학생 선수가 나흘간 샷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조대권(동일전자정보고2)과 송재호(울산자연과학고3)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남고부 본선에는 총 40여명의 학생이 본선에 친출하게 됐다.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각각 김찬울(청솔중3)이 7언더파 65타로, 이소영(안양여자중3)이 6언더파 66타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는 총 24명의 학생이 여중부는 총 16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한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동북고와 오상고가,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심천중과 신성중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안양여자중과 천안서여자중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대회는 출전 선수가 많아 3일간 예선을 치른뒤 마지막 날 본선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