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다 부산말로'…싼 티 날땐, 000? "생소하네"

입력 2012-06-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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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다'라는 말은 부산 사투리로 어떻게 말할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지같다 부산말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거지 같다', '싼 티가 난다'를 의미하는 부산 말은 다름아닌 '끌베이'. 걸뱅이라는 말을 사투리로 껄뱅이, 껄배이라고 말하다가 끌베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구수한 말이라고 평가하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전혀 '거지같다'라는 의미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말 같지 않아요" "부산 말 너무 웃겨요" "어감으로는 거지같다라는 느낌이 안 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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