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친환경 원단기업 ‘코코나’독점 계약 체결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미국의 친환경 섬유 기업 ‘코코나(Cocona. Inc)’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밀레는 향후 3년 간 30만 야드의 코코나 원단 사용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가진다.

지난 1일 밀레는 코코나 아시아 총괄 브랜드 매니저인 던컨 에드워즈와 코코나 한국 지사 ‘리미츠’의 이선용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코코나 원단 30만 야드를 사용할 것을 약속하며 독점적 원단 사용 권리를 획득했다.

코코나는 코코넛 껍질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진 기능성 친환경 원단으로 수분을 건조시키는 속도가 타 원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며 강력한 자외선 차단 능력, 내구성을 갖춰 아웃도어용 의류 제작에 최적화됐다.

밀레는 2013 S/S 시즌부터 티셔츠류와 팬츠류에 집중해 코코나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재일 밀레 상무는 “환경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3년 동안 코코나 원단 30만 야드 사용을 약속한 만큼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천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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