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유영숙 환경부 장관, 민간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녹색성장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녹색성장 성과를 온 국민과 함께’로 선정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와 인간이 공생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주인공이 돼야한다. 국제사회 아젠다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3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환경부는 6월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환경관련 학술세미나, 환경전시회, 국토청결활동 등 22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전국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도록 해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