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4년까지 1만2000명 대학생 기숙사 확충

입력 2012-06-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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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대학생 기숙사 확충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학교 내 기숙사 건립 지원을 위한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소재 54개 대학의 지방출신 대학생 비율은 30%(14만명)에 달하는데 반해 기숙사 평균 학생수용률은 약 7%(3만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학 내 토지이용계획 재정비 통한 부지확보 △기숙사 건축물 층수제한 완화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배제구역 조정 △용도지역·지구의 합리적인 경계조정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 개선 △공공기관 여유부지 및 미집행 학교부지 활용한 통합기숙사 건립 등 총 6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숙사 건립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로 그동안 건축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던 대학들의 기숙사 건립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들이 주거문제의 어려움으로 좌절하거나 꿈을 잃지 않도록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숙사 건립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로 그동안 건축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던 대학들의 기숙사 건립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대학생들이 주거문제의 어려움으로 좌절하거나 꿈을 잃지 않도록 서울시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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