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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가 자신의 이상형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을 합친 사람이라고 밝혔다.
강타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연애와 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강타는 “2007년 이후 연애를 한 번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 경험이 손에 꼽을 정도다. H.O.T 데뷔 이후 총 4번 연애했는데 그 중에서도 첫 사랑이 5년으로 가장 길었다”고 구체적 숫자까지 언급하며 연애경험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더불어 역시 솔로인 선배 신승훈이 “결혼하면 애절한 발라드가 안 나올까봐 두렵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자신은 “내일 당장 결혼해도 슬픈 발라드 쓸 수 있다”며 최근 부쩍 커진 결혼에 대한 절실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강타는 이상형을 묻는 MC의 질문에 “아직도 외모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운을 뗀 뒤, “굳이 표현하자면 ‘날라리 현모양처’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 이상형을 꼽자면 누구로 하겠냐는 질문에 “외모는 윤아, 성격은 수영”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타는 H.O.T. 재결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시사했다. 강타는 “모이면 얘기한다. ‘진짜 우리 언제 할지 정해볼까? 시간을 맞춰봐야 하니 다음에 만날 때까지 정리해오자’라고 서로 이야기한다”고 말해 이미 멤버들 간에 재결합 시기까지 조율하고 있음을 밝혔다.
문제아였던 학창시절 열 번의 오디션 끝에 이수만 대표를 만난 사연부터 최근 종방한 ‘보이스 코리아’로 음악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 이야기까지 1세대 아이돌 강타의 솔직한 인터뷰는 4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