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천호식품의 건강음료 6종과 환 타입 상품 1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편의점 특화 건강식품’ 개발 협약을 체결한지 4개월여 만이다.
세븐일레븐은 천호식품의 대표상품인 산수유, 흑마늘 등을 편의점 특성에 맞게 페트병 형태로 판매한다. 출시하는 상품은 △산수유진액 △흑마늘진액 △블랙커런트 등으로 120ml당 가격은 1500원이다. 또 산수유, 헛개, 석류 추출액으로 만든 차음료 3종(340ml, 1300원~1500원)과 환 타입 산수유파워(2000원)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천호식품 제휴상품들은 합성감미료, 합성착색료,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산수유 양갱, 건강차 등 천호식품과 연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우 세븐일레븐 MD는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상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