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자회사 씨티시 CEO에 문인기 씨 선임

입력 2012-06-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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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는 4일 미국 자회사인 씨티씨(CTC, Curexo Technology Corporation)의 전문경영인(CEO)으로 문인기 전 에이치씨에이(HCA, Hospital Corporation of America) 조사기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코넬(Cornell)대학 박사 출신으로 의료기기와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온 문인기 CEO는 마이애미 심장연구소와 아벤투라 병원(Aventura Hospital & Medical Center)을 비롯해 미국 내 160여 개의 병원을 운영 중에 있다.

문 CEO는 미국에서 첨단 의료기기인 △MRI △CT △양전자 단층촬영(PET)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MIT와 함께 환자관리 시스템에서의 바코드, RFID 도입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자동환자정보관리시스템(auto ID)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환자 안전과 효율적인 병원관리 시스템의 밑그림을 그렸다.

회사측은 “문 CEO야말로 R&D 및 미국 의료시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의료기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쌓은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운영 시스템 재정립 및 새로운 인공관절 수술로봇 R&D를 통한 미국 의료시장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CEO는 “씨티씨는 최첨단 의료기 제조 특허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매력적인 기업”이라며 “기존의 경쟁자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수술로봇을 만드는 씨티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씨는 로보닥 제조·개발사로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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