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인프라는 지난달 30일 세계 수처리 분야의 독보적인 1위 기업인 프랑스의 베올리아社의 계열사인 베올리아 워터 솔루션스와 유통판매 및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수처리 분야 세계 TOP3기업과의 기술제휴가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08년에 삼성물산이 프랑스의 수에즈社와 호주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사례는 있지만 해당 기업간의 물산업 관련 유통판매와 기술제휴를 포괄한 진행은 영진인프라가 최초라는 평가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영진인프라는 국내외로의 기술력과 사업시행능력이 검증된 ‘물 전문기업’으로 본격시동을 건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4대강 사업과 상하수도 수처리자동화시스템 사업을 통해 검증된 회사의 시행능력에 세계 1위 물기업인베올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데이터와 노하우, 품질관리 등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올리아는 155년간 수처리 사업을 전문으로 수행한 회사로서 현재 총 67개국의 1억7000만명에게 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 121억유로(약 18조원)의 명실상부한 세계1위 물기업이고 이번에 영진인프라와 업무협약을 맺은 베올리아워터솔루션스&테크놀로시스는 베올리아워터의 기술부문 계열사로 이부문에서 역시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