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조정태(경남 창원시)씨 등 철강사진 공모전 입상자 61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철강사진 공모전은 철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철강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주조로 만들어진 현장에서 묵묵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한 조정태씨의 작품 ‘나의 직장’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후판을 사용해 배를 건조하는 조선소의 모습을 담은 김택수(울산 중구)씨의 작품 ‘조선강국’과 안동댐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은 김미숙(울산 중구)씨의 작품 ‘팔영교의 밤’등 2명이 수상했다.
은상에는 김한영(작품명 ‘가마솥 이야기’)씨 등 3명, 동상에는 이치용(작품명 ‘엑스코 가는길’)씨 등 5명, 특별상에는 임영민(작품명 ‘HSB 600강 충격파단면 SEM’)씨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강청대(작품명 ‘쇠파이프’) 등 49편이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61명에게 2180만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14년 전통의 철강사진 공모전은 매년 3000점이상이 응모하는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이다”라며 “그동안 입상작만도 856점을 냈고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각종 카다록,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 등에 사용함으로써 대국민에게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