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축구 마케팅 불붙었다

입력 2012-06-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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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마케팅 개시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지난 3일 열린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모바일과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경기에서 선전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우수 선수 시상'을 진행, 노상석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이 이라크 선수에게 시상하며 부상으로 '갤럭시노트'를 증정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축구를 통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아시아 축구연맹(AFC) 모바일과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은 한국, 일본, 호주, 카타르 등 10개 국가에서 오는 2013년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개막전에서 ‘삼성 갤럭시노트 스튜디오’를 마련해 축구팬들에게 캐리커쳐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6월 한국, 일본, 요르단, 레바논 등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중심으로 경기장 내외 브랜딩, 제품 체험관 운영, 우수 선수 시상 등 다양한 현장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 아시아 축구연맹 후원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2016년까지 모바일과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외에도 2015년 호주 아시안컵, 2015년 AFC U-22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 여자 축구 챔피언쉽, 유소년 축구 챔피언십 등의 경기를 후원한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담당 상무는 “삼성전자는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기간에 축구팬과 고객들에게 삼성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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