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법률스님 북한 돕는 이유 "北 아이들, 구걸할 자유도 없어"

입력 2012-06-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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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법륜스님이 북한을 돕는 이유를 밝힌다.

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에 이어 법륜스님의 2회분이 전파를 타는 가운데 그가 북한 구호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법륜스님은 국제구호단체 JTS를 통해 북한 뿐 아니라 제3세계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녹화를 마친 법륜스님은 자신이 북한을 돕게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했다.

90년대 초 처음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된 법륜스님은 사실 확인을 위해 보트를 타고 북쪽 강변을 떠돌다가 한 아이를 만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구걸할 자유도 없었던 그 아이와의 만남에서 큰 충격을 받은 스님은 그 날로 UN과 한국, 중국, 북한을 오가며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던 북한 구호활동의 모든 것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법륜스님은 아프가니스탄 등 위험천만한 분쟁지역에서도 변장(?)을 불사하며 목숨 걸고 학교를 지었던 사연을 고백하는가 하면, 반군지도자와의 은밀한(?) 협상에 대해서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일 오후 11시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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