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민영이 명품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박민영은 4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홍영래’로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슬픔을 억누르고 있다. ‘영래(박민영 분)’의 정혼자인 ‘경탁(김재중 분)’의 초대를 받고 참석한 좌의정 ‘김병희(김응수 분)’의 쾌차 잔치에서 가난함 때문에 잔치에 초대된 양반들에게 수모와 모욕감을 느끼고 돌아서는 장면이다.
박민영은 양반들의 멸시와 조롱에 그 자리에 초대한 ‘경탁’을 원망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억누르는 물오른 연기로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을 몰입시키며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민영, 절제된 감정연기 정말 명품이다!” “박민영 연기 너무 잘하는 듯~” “영래가 눈물 참을 때 나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일 방송된 ‘닥터진’ 4회에서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진혁(송승헌 분)’이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나자, 이번엔 콜레라(괴질)가 유행해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