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4일 CJ CGV에 대해 영화관객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전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3만 60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관객은 전년 동월 보다 14.9% 증가했고, 4~5월 합산 관객도 전년 동월 보다 30.5%증가했다”면서 “CJ CGV는 영화관객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보다 12.6%증가한 204억원을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양호한 라인업과 경기침체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증가와 유럽재정위기 여파 등에 따른 안정성이 높은 극장주식에 대한 시장 관심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한 연구원은 “영화업계 대목인 7월에 금년 최대 기대작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도둑들’이 대기중”이라면서 “아울러 작년 4분기부터 경기침체로 인해 값싼 여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 분기마다 관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한다면 이번 2분기엔 사상 최초로 4000만 관객돌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