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벨기에 1-0 우승...루니의 빈 공간 컸다

입력 2012-06-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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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유로 2012를 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벨기에를 격파했다.

잉글랜드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37분 대니웰백(22,맨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의 지휘아래 노르웨인전 다음의 두 번째 승리이다.

하지만 유로 2012 예선 몬테네그로전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는 출전정치를 받은 웨인 루니(27,맨유)의 빈 공간은 컸다. 이날 잉글랜드는 골문을 계속 두들렸지만 경기 중반이 넘어가도 골이 나지 않아 후반전 벨기에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1-0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한편 웨인 루니는 지난 유로 예선에서의 반칙으로 인한 2경기 출전정지 징계처분으로 유로 2012 본선 조별 리그 2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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