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등장 '코갓탤2', 순조로운 출발 "기대 이상이네"

입력 2012-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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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케이블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2’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1일 밤 11시 첫 방송된 ‘코리아 갓 탤런트 2’는 평균 시청률 1.24%, 최고 1.82%를 기록했다.(AGB닐슨, 케이블유가구, tvN 투니버스 온게임넷 합산)

이 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부터 치러진 6개 도시 지역예선 중 대전과 대구에서 불꽃 튀는 예선을 펼친 도전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 금칠 그림으로 최고의 숨막히는 반전 퍼포먼스를 선사한 ‘김상식 목사’를 비롯해 안타까운 사연과 파워풀한 ‘Listen’으로 남자 비욘세에 등극한 ‘전현상’, 미모의 청각장애 여성 댄서 ‘김지혜’, 세계 최고의 락킹 댄서이자 소시 효연, 미쓰에이 민의 춤선생인 ‘오리지날리티 칸’, 성인 못지 않은 화끈한 매력의 10대 반전댄스 커플 ‘챔피언’ 등 다양한 재능의 도전자가 출연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오디션 첫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구라는 방송 초반 칭찬을 연발하는 ‘천사 구라’로 돌변해 색다른 느낌을 안겼다. 하지만 김구라에게 독설을 듣고 싶어 도전했다는 괴짜 출연자 ‘박병현’을 만난 후에는 원래의 짜릿한 독설 캐릭터로 돌아오는 등 반전 재미를 쏠쏠히 선사했다. 때로는 자상하지만 때로는 정곡을 콕 찌르는 독설과 녹슬지 않은 시원한 입담은 ‘역시 김구라’란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시즌1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출연자와 쫀득한 편집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기대 이상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재능이 있는 듯” “김구라를 계속 보고픈 건 나뿐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구라의 시원한 독설과 출연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코리아 갓 탤런트 2’ 1회는 2일 오후 3시 30분에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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