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FO조사분석센터)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지난달 5일 오후 5시께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잠실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한 시민이 UFO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촬영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을 촬영한 최모(29)씨는 "놀이공원에서 잠시 하늘을 바라보다 태양을 가린 구름 사이로 빛살이 퍼져 나간 모습을 담기 위해 그 자리에서 사진 한 컷을 촬영했다. 이런저런 사진들을 찍다가 사진에 점 하나가 찍혀있어 확대해봤더니 UFO로 보인다"고 온라인에 게재했다.
최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UFO조사분석센터에 사진을 의뢰한 결과 사진에 찍힌 점이 실제 UFO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사진을 분석한 UFO조사분석센터 서종환 소장은 "미상의 이미지는 광학 현상의 결과이거나 새, 곤충류와 같은 일반적인 작은 물체가 아닌 큰 물체로 좌우대칭형의 돔 원반형 구조를 갖추고 있어 UFO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은 "당시 셔터속도가 8000분의 1초에 촬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비행물체든 정확히 정지된 이미지로 찍히게 된다. 그럼에도 물체의 우측 편에 모션블러 효과(잔상 효과)가 나타나 있는 것은 촬영 당시 비행체의 움직임이 매우 빨랐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세계적인 UFO 사진 전문가도 이 사진에 대해 "미확인 물체는 실제로 규모가 큰 원반형의 물체라고 판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