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 여의도 식도락 메카되나?

입력 2012-06-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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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말 서울 여의도에 오픈하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에 외식브랜드들의 입성 경쟁이 뜨겁다. 인근의 오피스족 수요를 노린 것이다.

IFC몰은 외식업체 SG다인힐의 이탈리안 핏제리아 꼬또(Cotto), 프렌치 스타일 레스토랑 르 브런쉭과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하노이 등이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맥도날드도 IFC몰 내에 여의도 지역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할 계획이다.

윌리엄 F. 프리먼 사장은 “상권과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외식업체들이 IFC몰로 몰리고 있는 것은 업계가 여의도 상권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미식가들과 트렌드세터들이 즐겨 찾는 신사동, 이태원, 청담동 등에 주로 입점해있는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을 선보임으로써 여의도 IFC몰이 새로운 다이닝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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