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은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 쌀국수 매출이 평상시 대비 3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쌀국수의 연간 판매 추이를 보면 계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평상시 대비 16~30% 가량 매출이 증가 한 것.
포메인측은 비가 오면 체온이 떨어져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쌀국수에 넣어 먹는 숙주는 비타민 B6가 풍부해, 비 오는 날 우울감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것도 요인으로 봤다.
포메인 관계자는 “육수의 주 원료인 팔각회향은 감기 치료제의 원료로도 쓰이는 만큼 여름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며 “곧 다가올 장마철에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