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남자' 베스트 염장신은? '까치발 키스' 화제

입력 2012-06-01 09:20

안현희 객원기자 imah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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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tvN ‘인현왕후의 남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나를 염장 지른 베스트 러브신” 이벤트에 대한 네티즌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

이 이벤트는 ‘인현왕후의 남자’의 공식 오글 커플, 지현우(김붕도 역)-유인나(최희진 역)가 시청자들의 염장을 불러일으켰던 신들을 모아 설문 조사를 펼친 것.

해당 ‘염장신’으로는 귀마개 키스, 도서관 키스, 자동차 키스, 까치발 키스, 공중전화 백허그이다. 이 중 최고의 러브신을 뽑는 것으로 까치발 키스, 공중전화 백허그가 박빙을 다투고 있다. 현재까지는 까치발 키스로 기울고 있다. 이는3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인현왕후의 남자’ 애청자라면 보기로 제시된 5가지 러브신을 보면서 그 동안 지현우-유인나 커플의 달달했던 감정을 새삼 떠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솔로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매번 색다른 애정신을 고민했던 연출진의 노고도 엿보인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많은 참여자가 22cm의 키 차이를 극복하며 절정의 달달함을 보여준 까치발 키스에 한 표를 던졌다. 그 중에서도 아이디 maesya는 “김은 별로 안나지만 엄청 뜨거운 매생이국같이 겉으론 침착해 보이지만 이글거리는 붕도의 눈빛이 흐억!”, 아이디 lacbleu는 “나랑 키가 같은 울 신랑을 바라보며 대략난감한, 그래도 22cm높이 의자를 구해다가 그 위에 신랑을 번쩍 들어올려 놓고서라도 따라 해보고 싶은 키스”, 아이디 hmpink1004 는 “키 큰 남자와의 키스에 대한 로망이 생김!!!”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