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미국 경제지표 부진소식에 하락 출발

입력 2012-06-01 09:13수정 2012-06-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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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04포인트(0.38%) 내린 1836.4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여러 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하락하면서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68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3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80억원, 59억원씩 순매도하며 도합 339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 섬유의복,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증권, 철강금속이 1% 넘게 빠지고 있고 유통, 건설, 화학, 은행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소폭 빠지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삼성물산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상한가 3개 포함, 35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8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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