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뽑냈다.
이대호는 지난 5월31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안타 행진은 지난 5월 25일 히로시마전 이후 6경기째다. 4경기 연속 타점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이대호는 1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3회초 2사2루 1-1 동점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타점을 올렸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