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22년만에 BGF리테일로 사명 바꾼다

입력 2012-05-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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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임시 주주총회 개최

보광훼미리마트가 사업 시작 22년 만에 사명 변경 작업에 돌입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가 내달 8일 임시 주주총회서 사명변경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훼미리마트는 최근 주주들에게 '비지에프리테일(BGF리테일)', 영문명은 BGF retail CO., LTD 사명을 변경하는 사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주총 소집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매년 일본 본사로 지급하는 브랜드 로열티 부담에 따른 독자 노선 추진을 사명 변경 이유로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약 30억원 정도를 브랜드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1990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훼미리마트 1호점을 시작으로 편의점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4월기준 7123개 점포를 운영, 현재 업계 2위 GS25는 전국 64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조6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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