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좋은 아침' 영상 캡처
정은표는 지난 31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며 '딸바보'를 입증했다.
이날 정은표의 딸 정하은 양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주로 선정돼 왈츠와 노래, 식사예절 등 다양한 공주수업을 받았다. 이를 지켜보기 위해 만삭의 아내와 함께 방문한 정은표는 딸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던 중 갑자기 안경을 벗으며 눈물을 닦아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의 눈물에 딸 정하은 양은 "아빠 왜 울어?"라고 물었고 정은표는 "딸 가진 아버님들은 이해할 거다. 어느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는 "딸바보야. 딸바보"라며 옆에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