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전시장에서 미술 전시회 연다

입력 2012-05-31 11:59

정백현 기자 jjeom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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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서울권 4개 지점 K라운지서 유명 작가 59점 전시

기아자동차는 K9 출시를 기념해 서울 압구정, 강남영동, 대치, 서여의도지점 등 서울권 4개 지점의 K라운지에서 미술계 유명 작가 작품 초대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는 ‘모든 것을 美(미) : 親(친)듯이 사랑하라’를 주제로 압구정지점에서는 정물화의 대가 구자승 작가와 꽃그림으로 유명한 장지원 작가(부부 작가)의 작품 16점을, 대치지점에서는 동·서양 전통 건축물을 이용한 회화로 유명한 정진용 작가의 작품 13점, 강남영동지점에서는 석채 구상의 기대주 강성원 작가의 작품 16점, 서여의도지점에서는 행복을 그리는 신예 정성원 작가의 작품 14점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4개 지점의 K라운지를 방문 하는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전시장에 상주하는 전문 큐레이터로부터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9 전시장에 한국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자동차 전시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이번 작품전을 기획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