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전역한 장기 군 복무자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30일 대전 계룡대에서 육군 관계자들과 전역 군인 창업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일중 GS25대표와 방원팔 육군 인사사령관 등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육군에서 10년 이상 복무한 후 육군의 추천을 받은 전역 군인들은 희망자에 한해 GS25 직영 점포에서 1~2주간 점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GS25는 군 전역 후 현재 GS25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주가 직접 맞춤식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군 문화에 익숙해 있는 전역 군인이 사회에서 무리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이 육군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장기 군 복무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창업지원 제시를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우수한 인력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함에 따른 손실을 줄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윤일중 GS25대표는 “이번 MOU는 GS리테일과 육군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 전역자들이 보다 쉽게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