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 발대식 개최

기후변화 이해 확산 차원 실시

기상청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 발대식을 다음달 1일(금) 전국 지방 기상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동아리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117개 동아리로 총 702명의 중·고등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30일 현재 기상청 기후정책과에서는 심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간다.

기후변화 동아리의 활동 주제는 △지역기후변화 현장 탐방 및 조사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농업, 수산, 자연생태계 등) 조사 △지역기후변화 이야기를 어르신에게 듣고 정리하기 △다양한 홍보(표어, 홍보 동영상, U신문·잡지 등에 기고, 노래 제작)등이다.

이들 동아리는 활동성과가 포함된 활동결과 보고서 평가를 통해 9월11일 전국본선 진출 동아리를 가리게 되며 전국본선에 진출한 동아리 중에서 10월23일~24일 발표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10개의 우수동아리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동아리에는 기상청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구온난화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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