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에티오피아 안질환 의료캠프 운영

입력 2012-05-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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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8000만원 기탁… 카메룬 등 아프리카 지역 사회공헌 확대 계획

▲대우인터내셔널은 2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 라스데스타 병원에서 에티오피아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 기부금 전달식을 가지고 국제실명구호단체 비전케어 후원금을 기탁했다. 오른쪽부터 김동해 비전케어 대표이사, 투투(Tutu) 대우인터내셔널 에티오피아 지부장, 김희중 비전케어 에티오피아 지부장, 황호준 대우인터내셔널 케냐 나이로비 지사장, 솔로몬(Solomon) 라스데스타 국립병원 이사, 삐끄루(Fikru) 라스데스타 안과과장, 아브라함(Abraham) 라스데스타(Rasdesta) 국립병원장
대우인터내셔널이 에티오피아 안질환 의료캠프 개최를 위해 후원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인터는 이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라스데스타 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안질환 의료캠프를 진행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저개발국 안질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실명 구호단체 비전케어와 함께 한다.

대우인터는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현지 병원 두 곳에서 400여명의 안질환 환자들의 백내장 및 사시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의료캠프는 지난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비전케어 관계자는 “에티오피아는 전 세계에서 시각 장애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백내장처럼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실명 및 수인성 질병에 의한 어린이 실명 발생률이 높다”며 “대우인터의 후원으로 의료 캠프를 실시하게돼 에티오피아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지원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의료캠프 사업 외에도 미얀마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 카메룬 식수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기타 국가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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